
제주특별자치도청 제1·2청사 로비에 ‘문화’가 흐른다. 두 곳에서 전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제1청사 별관 로비에서 돌빛나 예술학교(대표 조환진) 주관으로 ‘두 석공의 제주돌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제주의 돌담과 돌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제주밭담사진 25점, 조각 15점을 풀어놓았다.
제2청사 로비에는 문화공간 양(관장 김범진)이 주관하는 ‘거로에 살다’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전시에서는 제주시 화북동 거로마을에 담긴 이야기를 그린 만화를 비롯해 드로잉과 애니메이션 등 15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계획, 도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많은 단체들의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64-710-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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