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 경제
‘블루베리’가 관광농업과 실버농업에 적합한 작목으로 지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강상조)는 감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블루베리’를 도입, 시험재배했다.
시험재배 결과, ‘웨이마우스’와 ‘오닐’이 제주지역에 알맞은 품종으로 다른 비교 품종에 비해 크고 단맛이 많으며 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종을 재배할 경우 3년생부터 조금씩 수확할 수 있는데 8년생의 경우 10a당 1000kg 정도 생산이 가능, 최근 시세로 약 10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조사됐다. 그런데 블루베리는 시력보호, 암예방, 노화세포 회생 등 건강기능성이 높아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21세기형 웰빙과수로 각광받고 있고 재배면적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재배 초기로 일본 수출을 위한 재배가 추진되고 있다.
난지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주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 내년부터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환경에 맞는 재배기술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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