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아시아 주니어레슬링선수권 대회가 8일부터 5일간 도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대회를 유치한 제주도는 '제주도만 유일하게 전국에서 국제대회를 열 수 있다'고 기염.
이와 관련 오 창무 문화스포츠 국장은 "1988년 올림픽 개최후 국내에서 국제규모의 레슬링 대회가 열린 적이 없는 탓에 그 동안 달라진 국제규격의 매트도 부재한 것으로 뒤늦게 알게 됐다"며 "제주도가 부랴부랴 1억원의 예산으로 매트를 구입,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매트를 소유한 지자체가 된 셈"이라고 자랑.
이에 주위에서는 "스포츠 강국이라고 자부하지만 처음 알게 된 소식"이라며 "이번 기회에 제주도가 레슬링 관련 대회를 싹쓸이하자"고 맞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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