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메르스 ‘위기관리 대책본부’ 운영
제주관광공사, 메르스 ‘위기관리 대책본부’ 운영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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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제주관광 피해 예방과 안전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긴급 위기관리 TF를 소집하고, ‘위기관리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가 메르스 경계수준을 최고 단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현재 상황을 ‘심각’ 단계로 보고 ‘위기관리 TF’를 ‘위기관리 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메르스 확산에 따른 공동대응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 등 기관별 협업체계를 구축해 제주관광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갈 방침이다.

위기관리 대책본부는 제주관광공사 자체 ‘위기대응 매뉴얼’에 기반 가동하는 것으로,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본부장을 맡고 종합상황반과 대책지원반, 대외협력반, 홍보대책반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종합상황반은 메르스와 관련해 제주관광 현황에 대한 총괄 지휘 및 각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책지원반은 도내 병원과의 비상연락 시스템 구축과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대외협력반은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처가 필요할 경우,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원하며, 홍보대책반은 유관기관과의 공조와 홍보 등 대응을 전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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