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대처방안 마련키로
서귀포시는 3일 생활주변 안전위해 요인 실태조사를 지난 4월 17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시행한 가운데 모두 78건의 위해 요인을 발굴, 유형별 대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시민 안전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실태조사 결과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설분야가 40건으로 51.2%를 차지했으며, 재해분야 36건(46.1%), 기타 2건(2.7%)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구체적인 위해 요인의 경우 건설분야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도로구조 근본적 개선, 보행자 안전시설, 반사경·과속방지턱·안전펜스 설치 등이다.
재해분야는 경사지 붕괴위험, 집중호우 상습침수지역, 토사 유출지역 등으로 분석됐고, 기타 청소년 탈선지역과 인도시설물 등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발굴된 위해요인을 세부유형에 따라 소관 부서를 나누는 2차 분류 워크숍을 갖고, 소관부서 확정 및 조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생활주변 안전위해 요소들을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 사업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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