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세상을 배워가는 마르셀
조금씩 세상을 배워가는 마르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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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는 오는 5일 오후6시30분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프랑스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제주씨네클럽’ 37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스크린에는 이브 로베르 감독의 ‘마르셀의 여름’이 오른다.

프랑스 대표작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마르셀 파뇰의 자전적 연작소설 ‘어린시절의 추억’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주인공 마르셀이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별장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마르셀은 자신의 눈에 비친 이해할 수 없는 어른의 세계, 늘 강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나약한 모습, 아버지의 인간적인 모습 등을 발견하면서 조금씩 세상을 배워간다.

영화에는 줄리엥 시아마카, 필립 꼬베르, 나탈리 루셀, 디디에 파인 등이 출연한다.

영화 상영 후 동화작가이자 국제PEN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장인 박재형씨가 영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문의)070-4548-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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