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심카드 판매 일당 검거
불법 유심카드 판매 일당 검거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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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불법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제작·판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김모(41·여)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4월 14일까지 아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불법 유심카드 400여 개를 만들어 팔아 37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불법 유심카드 1개당 3만원에서 10만원을 받고 중국인 불법 체류자 등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광언 국제범죄수사대장은 “불법 유심카드로 개통한 대포폰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큰 만큼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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