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 누드화로 드러내다
인간의 내면, 누드화로 드러내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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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유창훈씨가 여섯번째 개인전 ‘수묵누드전’을 오는 4일부터 진행한다.

2일 유창훈씨에 따르면 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닷새간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펼쳐진다. ‘먹’을 이용한 수묵누드전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전시에서는 여인의 가련한 모습을 ‘누드화’로 그린 38점을 확인할 수 있다.

유씨는 “그동안 제주바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어왔지만, 누드드로잉도 조금씩 준비해왔다”며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는 누드화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인간의 내면을 선으로 최대한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을 풀어놓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영국 국제교류전과 전국6대광역시·제주예총교류전 등 1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유씨는 현재 제주미술연구회와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의)010-5688-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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