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일 축산물 변질과 부패가 쉬운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위생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6주 동안 관내 식육판매업체 139곳과 식육포장처리업체 26곳 등 모두 186곳의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취급장비인 위생복과 위생장갑 등 영업장 청결상태, 유통기간 경과제품 판매, 한우·수입육 둔갑판매,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다.
또 개체식별번호 표시 등 돼지고기 이력제 이행 사항도 점검도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위법행위를 적발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부정축산물 유통 근절에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