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고 우수 - 제주중앙여고·제일고 장려

신성여자고등학교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주최한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7일 도내 14개교·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제3회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신성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성여고 학생들은 ‘가정통신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사용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 제정의 건’과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의 보완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시행의무화와 관련한 조례 제정의 건’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500점 만점에 총464점을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삼성여자고등학교, 장려상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와 제주제일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진행되며, 최우수 및 우수팀에 대해서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해외연수 특전이 부여된다.
이와 관련, 강창식 심사위원장(전 도의회 부의장)은 “참여 학생 모두가 너무 진지하고 열정이 대단해 수상팀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주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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