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항공 이용객의 수화물 분실과 도난 방지는 물론 짐 찾기가 용이해 질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는 7일 제주공항에서 전파를 이용해 항공수화물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전파식별(RFID) 기반 항공수화물 추적통제시스템 오픈 행사를 갖고 시범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항공승객들의 수화물에 소형 반도체 칩이 내장된 꼬리표를 부착하고 무선주파수를 수화물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공사측은 항공기 수화물에 대한 분실과 도난 방지는 물론 수화물 취급시간이 대폭 단축돼 공항이용객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제주를 포함해 김포, 부산, 광주, 대구, 청주 등 주요 공항에서 시범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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