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교육관·기부센터·체험관 등 3층 규모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실천하고, 제주의 대표적인 여성 중 한명으로 꼽히는 김만덕을 기리고자 조성된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오는 29일 개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1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민간 위탁 수탁자로 선정된 (사)김만덕기념사업회(공동대표 고두심·김문자·문영자·양원찬, 이하 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념관은 1977㎡ 부지에 나눔교육관, 기부센터와 체험관, 전시실 등 3층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과 군인 5000원, 초등학생과 만 65세 이상 무료다. 도민은 50%가 할인된다. 기념관은 휴관일인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기념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anduk museum.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만덕기념관 관게자는 “앞으로 김만덕의 생애와 정신 등을 계승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064-711-9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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