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축제인 아라대동제에 ‘청년 멘토 프로그램’ 강사로 강용석 변호사가 출연한 가운데, 도내 여성단체들이 강 변호사를 정조준.
제주여성인권연대 등 도내 7개 여성단체는 성명을 내고 “과거 여성 비하발언 등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샀던 성희롱 가해자를 대학교 내에 발을 딛게 하는 것은 제주도민으로서 용인할 수 없다”고 강 변호사의 출연을 비난.
제주대학생들은 “‘청춘에게 한마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과 전혀 무관한 일로 꼬투리 잡는 것은 옹졸하다”이라는 의견과 “유명세만을 따라 강연에 세우는 것은 진정성에 문제가 있다”라는 양분화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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