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 건설 실적 대부분 ‘호조’
도내 주택 건설 실적 대부분 ‘호조’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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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주택거래 증가 영향

제주지역 주택매매거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주택 건설 관련 실적이 대부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6일 밝힌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 인·허가는 1358가구로 작년 4월과 견줘 25.4% 증가했다. 또 최근 3년 4월 평균에 비해서도 32.7% 늘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한 증가율은 전국평균(20.2%)를 웃돌면서 대구(405%), 인천(291.2%), 경기(139.7%), 강원(49.6%) 등에 이어 다섯 번째 높았다.

이에 따라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인·허가 누계 실적은 4171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40.0% 증가했다.

지난달 착공실적은 1217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는 8.8% 줄었지만 최근 3편 평균보다는 22.9% 늘었다.

올해 착공 실적은 4567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56.0% 늘어 전국 상위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분양된 주택은 606가구로 작년 4월보다 13배가량 늘었으며, 올해들어 4월까지 이뤄진 분양실적은 2000가구로 작년 동기에 비해 무려 45배 증가했다.

준공실적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도내에서 준공된 주택은 443가구로 작년 4월보다 21.0% 증가하면서 올해 누계 준공실적은 2253가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8.5% 늘었다.

도내 주택 건설경기가 활황세를 지속하는 것은 인구유입 등으로 주택수요가 지속되고 저금리 기조 등으로 여유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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