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17만명이 제주를 찾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7만 37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0.3% 늘어난 인원이다.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객과 등반과 골프 등 레저를 즐기기 위한 개별관광객이 주를 이뤘다.
이 기간 내국인은 13만 1839명, 외국인은 4만 1935명이 각각 제주를 찾아 연휴를 만끽했다.
교통수단별로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이 각각 29.4, 24.2% 증가했지만 국제 크루즈와 국내 선박은 각각 3.2%, 29.4% 감소,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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