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들로 제주도민들은 불안 하다
강력범들로 제주도민들은 불안 하다
  • 제주매일
  • 승인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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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잇따라 불쑥 불쑥 튀어 나오는 파렴치한 강력 범죄자들로 “제주도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 3월 9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제주도민 120명을 대상으로 한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한 ‘도민 체감안전도’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 제주지방경찰청이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최하위다. 특히 경찰서별로도 제주서부경찰서가 전국 경찰서 중 꼴찌를 기록했으니 그 형에 그 아우다.

강력범죄자들에게 불안을 느낄 정도로  ‘제주도민 체감안전도’가  전국 최하위인 데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살인 등 강력 범죄 사건들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기에 그렇다.

올해 들어서도 이 좁은 제주지역에서 벌써 6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평균 한 달에 한건이상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사건의 유형도 이혼녀 살해, 아내 살해, 금품을 노린 살해, 지인 살해 등 여러 가지다. 수법도 흉기 살해, 시신 유기 등 잔인하다.

제주도민을 불안케 하는 것이 어디 살인 등 흉악범뿐인가. 폭력·절도·교통사고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수 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예방책임을 경찰에 물을 수밖에 없다.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안녕 질서 유지에 있기 때문이다. 청신 차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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