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5일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신시가지 지역에 밝은 밤거리 조성 사업을 위해 추진한 가로등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로등 정비사업은 낡거나 가로수에 가려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한 23곳의 가로등을 교체하거나 위치를 변경한 것이다.
또 서귀포시는 내달까지 가로등과 보안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시가지 지역 주민들은 밤거리가 어두워 야간 보행이 불편해 민원을 제기해 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로등을 가리는 가로수의 가지치기와 고효율 등기구로 교체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더 안전하고 편안한 밤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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