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민속음악 3인조 밴드 ‘수리수리마하수리’를 초청, 공연한다.
수리수리마하수리는 모로코 출신 음악인 오마르, 아코디언 연주자 정현, 중동 타악기 연주자 미나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아프리카와 중동아시아의 민속 음악을 자신들의 색깔로 표현한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오후 6시부터 박물관 로비앞에서 무료로 선착순 배부된다.
김성명 관장은 “이들은 제주에 머물며 지역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이날 미술관·박물관 등을 무료 또는 비교적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 이날 각 기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064-720-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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