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성공적 마무리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성공적 마무리
  • 특별취재팀
  • 승인 2015.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퍼트 주한 미 대사 관심...제주선발 축구 금메달
제주, 금17개 등 메달 41개...역대 최고 성적
▲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마지막 날인 22일 지적장애 축구 결승전에서 부산선발을 4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수확한 제주선발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별취재팀>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로써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17개(시범 2)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 등 모두 41개의 메달을 획득, 전국장애학생체전 참가 사상 최다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축구장에서 진행된 축구 결승전에서 제주선발은 부산선발과의 맞대결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4대0 완승을 거둬, 지난해 내줬던 금메달을 되찾았다.

제주선발은 장현우의 멀티 골에 이어 김승범·김학균의 골(각 1골)을 더해 강호 부산을 4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전 강창학경기장을 찾은 리퍼트 대사는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기원했고, 경기를 관람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에선 F20 여고 멀리뛰기 강효정(제주중앙여고)이 은메달을 수확했으며, T20 남중 800m 양재원(아라중)이 동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이번 대회와 관련, 박종성 총감독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훈련에 임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 덕에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전국에서 제주를 찾은 각 시·도의 선수들이 모두 안전하게 경기를 치렀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귀향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