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발생한 제주시 연동 피부관리업소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이혼한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57)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피부관리업소에서 업주이자 이혼한 아내인 B씨(49·여)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1일 오전 11시30분께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B씨의 전 남편 A씨를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시간과 살해 동기 등을 추궁하는 한편, B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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