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최대의 축제 아라대동제가 제주대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26~28일 개최된다.
제주대 47대 So아라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아라대동제의 슬로건은 ‘엄청난, 멋진’이라는 뜻의 제주방언인 ‘제라진’(제주대학교 아라인의 진정한)이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진행되는 장기자랑과 풋살대회 뿐만 아니라 술래잡기와 보물찾기 등 학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된다.
우선 26일에는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이 학우들과 소통하는 시간인 ‘당신들 잘하고 있습니까?’가 진행된다. 이후 원희룡 제주도지사·강용석 변호사 특강, 개막식, 어반자카파·4MEN 축하공연, 제주대 보이는 라디오 ‘별 세는 밤’이 이어진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에는 단체 술래잡기, 곽정은의 연애특강, So아라를 이겨라, 동호회 공연, 동아리 공연, 악동뮤지션·걸스데이 축하공연, DJ알티 디제잉 등이 진행된다.
28일에는 바람콘서트 in 아라대동제, 복면제왕 ‘제대의 스타를 찾아라’, 폐막식, 노라조·지누션·다이나믹듀오 축하공연, DJ안지 디제잉 등이 펼쳐진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아라대동제는 제라진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대행사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직접 섭외로 기획됐다”며 “또, 축제가 대운동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매년 우천으로 인해 불거졌던 진흙탕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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