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새김아트 인 제주’
KBS 방송총국 공개홀서 진행
KBS 방송총국 공개홀서 진행

국내 새김아트의 대가인 정고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마련됐다.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는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KBS 방송총국 TV공개홀에서 ‘새김아트 인 제주’(SAEGHIM ART in Jeju) 정고암 작가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2월 26일 정 작가와 제주국제대 내 ‘새김아트 갤러리’ 설립 및 연구소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주국제대 관계자는 “새김아트 갤러리 설립에 앞서 이번 특별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를 접한 후 작품과 제주를 연결하고 싶었다”며 “제주에 ‘새김아트’의 진수와 그 작품세계를 널리 전하고, 나아가 제주에 정착해 후학을 양성하고자 본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김아트는 문자(文字), 회화(繪畫), 조각(彫刻)의 특성이 집약된 예술로, 전통 전각예술에 암각화, 문자, 초형인, 민화 등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단순미와 색채의 미학을 확대·재해석한 한국적 정서의 현대 종합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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