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제주시 원도심을 꼬닥꼬닥 걸으며 ‘그때 그 시절’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 이하 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13회 제주시 원도심 옛길 탐험: 기억의 공간과 소멸의 현장을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영림 회장의 설명 아래 산지천 광장에서 모여 동문로터리~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부지~고씨주택~옛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 건물터~옛 제주의료원 터~옛 제주시청 터~관덕정 등을 둘러보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koylim@naver.com)이나 전화(070-4548-5367)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협회는 참가자들에게 답사 지도와 관련 자료,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영림 회장은 “이날 답사는 개발로 인해 지금은 사라져버린 곳을 찾아가보는 시간”이라며 “제주시 원도심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사와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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