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훈련 수요 파악이 세밀하게 이뤄진다.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는 19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도내 훈련기관 및 경제 유관기관 실무자, 기업체 인사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수요조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인자위가 지난 1월 실시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정기수요조사에서 파악하지 못한 교육훈련 수요를 추가 발굴해 하반기 교육훈련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인자위는 지난 4월 13일부터 2주간 도내 33개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 수요조사 결과와 관련된 훈련기관과 기업들의 추가 의견을 수렴, 하반기에 개설하는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1부 제주인자위 사업 현황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2부 교육훈련 면접조사 결과 발표에 이은 업종별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교육훈련기관과 기업들은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벌였다.
제주인자위 장성수 상임위원은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수요를 정확히 파악, 도내 교육기관 간 교육훈련 프로그램 중복을 피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해 공생 일자리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인자위는 앞으로 전국단위의 교육훈련 정기조사와 제주지역의 직업훈련 공급조사 및 분석을 통해 지역 내 훈련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논의 및 대응방안 마련, NCS 및 일학습병행제 홍보·확산 지원 등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