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름다운가게 창립 10주년 음악회
제주출신 소프라노 강혜명이 다음 달 3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9일 제주아름다운가게와 제주오페라연구소 등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는 공익기업인 제주아름다운가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강혜명씨를 비롯해 탤런트이지만 출중한 노래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진 박영규씨, 테너 이정원씨, 바리톤 김형기씨가 출연한다. 또한 제주출신 소프라노 오능희씨와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 구좌 어린이·어머니 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에델바이스’, ‘내가 좋아하는 것들’, ‘투우사의 노래’, ‘그라나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다. 수익금 전액은 최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지역에 기부함과 동시에 도내 아동센터의 음악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강씨는 “이날 음악회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064-759-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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