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현기영·조정래·김훈·시인 신경림씨 등
22일 제주포럼 ‘문화토크’ 세션에 출연 토론
22일 제주포럼 ‘문화토크’ 세션에 출연 토론

소설 ‘아리랑’과 ‘정글만리’의 저자 조정래씨와 ‘칼의노래’ 등을 쓴 김훈씨가 제주를 찾는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제주포럼’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진행되는 ‘문학과 건축을 소재로 제주문화 발전을 모색하는 문화토크’ 세션에 출연한다.
이날 조정래씨는 ‘문화 제주와 문학적 승화’를 주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백혜선 수석연구원은 ‘제주의 정체성, 제주의 문화풍경’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문학부분에 소설가 김훈·현기영, 시인 신경림, 문학평론가 방민호, 건축부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민현식 명예교수, 김건축 김석윤 대표건축가, 가우건축사무소 양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홍석현 월드컬쳐오픈 위원장이 제주문화 발전을 위한 ‘제주포럼 문화선언’도 발표한다.
이보다 앞서 ‘문화를 통해 바라본 제주의 미래’세션에는 문화공간 양 김범진 관장과 김연주 기획자, 이지영 곶자왈 환상숲 해설가 등이 제주에서의 일상적인 문화 활동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 나갈 예정이다. 문의)064-7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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