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평균 기령 14.22년…가장 높아
진에어 평균 기령 14.22년…가장 높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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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개 항공사 중 진에어의 여객기 평균 기령이 가장 높았다. 대형항공사에 비해 저비용항공사의 기령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 진에어 여객기의 평균 기령은 14.22년으로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체 여객기 13대 중 10년 이상~20년 미만 12대, 10년 미만 1대 등이었다.

이어 ▲에어부산 14.18년 ▲이스타항공 13.98년 ▲제주항공 11.33년 ▲티웨이항공 9.67년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대형항공사는 저비용항공사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여객기의 평균기령은 각각 9.89년, 8.47년이다.

여객기보다 화물기의 평균기령이 높은 편이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평균기령은 각각 8.76년, 19.35년이며, 에어인천은 23.52년이었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8개 국적 항공사와 ‘경년항공기 안전관리를 위한 자발적 이행 협약’을 체결, 경년항공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년항공기는 항공기의 제작일자를 기준으로 기령이 20년을 초과하는 항공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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