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에 학계 출신인 고승익씨가 선임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통합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국제관광 경험과 마인드를 겸비한 마케팅 전문가(국장)를 공모, 제주관광학회장을 지낸 고승익씨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관광협회 이사회는 지난 3월 조직개편과 함께 회원지원국과 마케팅국 2국 체제로 사무본부를 전환하는 내용을 심의 의결, 마케팅국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했다.
이후 관광협회 이사회는 3차례의 공모를 실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면접 심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영진 협회장에 추천했다.
고승익 신임 마케팅국장은 오현고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고, 경기대학교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주시관광축제위원장, 제주관광대학교 조교수, 제주관광학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은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업무지속 및 근무성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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