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모처럼 한건했다" 흐뭇
"농협이 모처럼 한건했다" 흐뭇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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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류가격이 처음으로 서울지역보다 낮아지는 등 현대오일뱅크의 농협계통유류 공급효과가 가시화되자 이 계약을 성사시킨 농협 관계자들은 “농협이 모처럼 한 건했다”며 흐뭇한 표정.

농협이 계통유류 공급을 시작하기 이전인 2월 도내 휘발유 가격은 서울보다 20원 가량 높았으나 최근에는 0.42원 낮아져 도민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란 당초 기대대로 현대오일뱅크 제주지역 진출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제주농협 관계자는 “타 지역 농협 계통유류의 경우 중앙본부에서 일괄 구매해 배분하고 있으나 제주지역은 유류회사들이 동일금액 적용을 거부, 그간 이 대열에서 빠졌다”면서 “이에 제주지역본부가 단독으로 현대오일뱅크 계통공급을 이끌어 냈는데 중앙본부에서도 깜짝 놀라고 있다”고 저간의 사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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