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이벤트에 교사 희비 교차
학생들 이벤트에 교사 희비 교차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5.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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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은 지난 15일 학생들의 이벤트 여부를 두고 교사들의 희비가 엇갈리며 설왕설래.

A교사는 “스승의 날 옆 반에서 하하호호 파티하는 소리가 들릴 때 고요한 교실이 그렇게 민망할 수가 없었다”며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으니 내 진심이 학생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나 하는 막막함까지 들었다”고 서운함을 토로.

B교사는 “스승의 날 교사인 친구들의 메신저 프로필은 죄다 학생들의 이벤트, 선물 자랑으로 바뀐다”며 “그걸 보고 있으면 편지나 쪽지 한 장 받지 못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진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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