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촌일손돕기 본격 착수
제주농협 농촌일손돕기 본격 착수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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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이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지원에 본격 나섰다.

농협 제주본부는 이달부터 마늘 수확이 시작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농촌일손돕기 계획’을 마련, 대학과 군부대, 기업체, 농축협 등을 통해 모두 7000명을 확보해 고령농가와 영세농가 등을 돕는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우선 16일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을 ‘농촌일손돕기 지원의 날’로 운영한다.

이날 농협 제주본부와 농협은행 임직원 등 200여 명이 마늘 주산지에 투입돼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농축협간 수눌음 일손돕기를 통해 시기가 다른 작물의 수확도 도울 방침이다.

지역본부와 각 농·축협에 설치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 가동을 활성화 해 농가와 지원인력 간 연결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일당을 받고 농작업에 투입되는 인력에게는 상해보험(1000만원 한도)도 가입해 줄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대한노인회의 협조로 다른 지방에서 온 마늘 수확인력 35명이 16일부터 도내에서 본격 투입된다. 제주농협은 이들에게 왕복항공료와 농작업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이들에게는 마늘수확 일당으로 하루 6만~7만원이 지급된다.

일손돕기 문의는 농협 제주본부 농촌지원단(064-720-12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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