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들 제주서 요리 대결
스타 셰프들 제주서 요리 대결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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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12일 '딜리셔스 제주' 공개방송

이탈리아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추진한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제주향토음식이 세계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향토음식을 한류콘텐츠와 결합시켜 ‘미식여행’목적지로 알려나가기 위해 다음달 11일과 12일 이틀간 ‘딜리셔스 제주’ 공개방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개방송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CJ E&M, 서문공설시장문광형사업단이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공개방송에는 제주 향토음식 김지순 명인과 국내 유명 셰프인 최현석, 황요한, 남성렬, 오세득이 출연하며 국내 대표 음식채널인 올리브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타 셰프들은 직접 제주서문시장을 방문해 식재료를 구입하고, 이를 활용한 맞춤형 레시피를 개발해 소개한다. 또한 제주의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 도내 해녀들에게도 전수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이번 공개방송 촬영 분은 국내 올리브TV는 물론 채널M과 Mnet Japan 등을 통해 호주, 싱가포르,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에 방송돼 제주의 ‘쿡방’ 열풍을 각국 안방에 전하게 된다.

올리브쇼 연출을 맡고 있는 신상호 PD는 “올리브쇼 제주 특집 ‘딜리셔스 제주’는 예부터 임금에게 진상할 식재료를 한데 모았던 목관아(지)를 시작으로, 해녀학교와 제주 5일장까지 제주 전역의 진귀한 식재료를 공수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최현석 셰프와 오세득 셰프의 요리 대결과 가수 비투비와 100명의 방청객이 시식해 승자를 결정하는 쿠킹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리셔스 제주 공개 방송편은 다음달 30일 요리 전문채널인 올리브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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