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라면세점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22분께 제주시 연동 신라면세점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량 10여대가 출동했다.
출동한 119소방대는 면세점 옥상에 있는 조경수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10여분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면세점에 손님은 없었으며, 남아있는 일부 직원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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