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문알로에가 40주년을 맞아 제주로 생산 공장을 이전한 것은 알로에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6시간 안에 끝내 청정한 알로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것입니다.”
13일 서귀포시 성산읍 민속마을 인근 김정문알로에 제주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최연매 회장은 “김정문알로에는 1975년에 설립돼 자연주의, 인간존중, 사회기여를 경영이념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알로에를 알리는 기업”이라며 “제주농장은 1989년에 설립돼 전 세계 450여 종의 알로에를 한곳에 모아둔 곳”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회장은 김정문알로에가 40주년을 맞아서 모든 생산 공정을 제주지역으로 이전한 것에 대해 “청정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알로에 본연의 가치를 온전히 제품에 담아낸다는 것이 이번 출범의 의의”라며 “공정과 유통 과정에서 유효성분 손실을 최소화해 청정한 알로에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로에는 자체 보유한 농장을 통해서도 이뤄지지만 계약 재배 농가와의 상생 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제주 지역경제에 도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나아가 제주 지역에 일정 기간 숙박을 하면서 알로에 관련 제품 섭취, 스파나 마사지로 피부 관리를 받는 제주 힐링 센터 건립에 힘쓸 것”이라며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대표 장소로 인지도를 넓히면 제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문알로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민속마을 인근 3305㎡ 규모의 공장을 준공해 알로에 재배부터 가공, 포장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