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리더들이 제주에 모인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22~23일 대학 국제교류회관에서 제5회 반도체·디스플레이(이하 반디) 제주 포럼을 개최한다.
반디 제주 포럼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 행사다. 제주대 첨단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는 업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산업 발전과 장비·소재 국산화 등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올해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도 21일부터 함께 열린다.
기조연설에서는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미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상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테리 히가시 도쿄일렉트론 CEO와 정은승 삼성전자 부사장이 특별 강연자로 나서 업계 최대 현안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과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지속적인 성장 가능한가’ 패널 발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위협 요인과 대응 방안’ 토론회, 차세대 반도체 장비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관련 논문 20여편 발표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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