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원, 쓰레기 분리배출 강사로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원, 쓰레기 분리배출 강사로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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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원이 지역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강사로 나선다.

서귀포시는 12일 새마을부녀회원 16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시범 교육활동을 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전 읍·면·동의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2월 새마을부녀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색달매립장 환경체험관에서 분리배출 교육과 지난 3~4월 재활용 선별 체험을 진행, 인재 16명을 선발해 교육 강사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성산읍 동남초등학교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시범 교육을 시행했다.

또 지난 6일에는 온평초등학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13일 시청 2청사에서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보수교육을 진행, 본격적으로 읍·면·동에 전진배치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현금영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은 공무원이 시행했다”며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바로 아줌마, 엄마다. 우리가 쓰레기 버리는 방법에 관한 얘기를 해야 교육효과가 뛰어나고 공감을 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동안 부진했던 초·중·고등학교를 위주로 시행된다”며 “다음 달 중 전체 학교의 교육이 마무리되면 소속 읍·면·동의 리통단위 마을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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