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감귤데이(day)’ 지정을 위해 공모에 나서면서 벌써 다양한 의견이 농협 안팎에서 나오고 있어 관심.
농협은 ‘국민과일’인 감귤의 위상과 입지를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다른 과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감귤데이’를 정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도민공모에 나선데 대해 찬·반 양론이 대두.
찬성하는 쪽은 “이미 사과와 포도, 배 등의 기념일을 운영하고 있어서 늦은 감이 있지만 ‘감귤데이’도 필요하다”는 반면 “감귤 생산이 최근 연중 이뤄지는 추세인데, 특정일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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