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9일까지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안전점검은 연면적 1만㎡ 이상 공동주택과 숙박시설, 도심지내 지하터파기 건축공사자 등 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축허가(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포함) 조건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공정별 안전조치 사항 이행, 감리자와 현장대리인 배치 등이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8일 대형건축공사장(공동주택 및 숙박시설 등) 25곳의 건축감리단장과 현장대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으로 인해 매년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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