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발생한 제주시 연동 다세대주택 가스 폭발 사고의 핵심 인물인 심모(42·여)씨가 치료 도중 숨을 거두면서 경찰 수사에 차질이 예상.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사고 당시 폭발 추정지인 203호 세입자로, 폭발로 인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서울 모 대형병원에 옮겨진 뒤 치료를 받느라 진술을 확보할 수 없었던 상황.
경찰 관계자는 “심씨의 진술이 폭발 원인 등 사건을 조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지만, 사망으로 확보할 수 없게 됐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수사에 난항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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