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제주교향악단 가족음악회’를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정인혁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와 러시아 출신 ‘차이코프스키’의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제주교향악단은 그리그의 ‘신부의 약탈과 잉그리드의 탄식’, ‘아라비아의 춤’, ‘산속 마왕의 동굴에서’, ‘페르귄트의 귀향’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차이코프스키의 곡으로는 ‘작은 서곡’, ‘행진곡’, ‘러시아의 춤’, ‘아라비아의 춤’ 등이 선정됐다.
이날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주대 음악학부에 출강하고 있는 장선화씨가 곡에 얽힌 이야기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공연 당일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배부된다. 문의)064-728-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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