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탐라문화제’는 한글날 전후인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는 6일 오전 제주도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제54회 탐라문화제 추진위원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 등을 확정했다.
회의에서 추진위원들은 제주신산공원과 제주종합경기장, 제주시민복지타운 부지, 탑동광장 중 장·단점을 고려해 조만간 개최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제주적인 주제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개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제주7대음식으로 선정된 갈치국과 성게국, 자리물회 등을 맛볼 수 있는 ‘제주음식축제’와 ‘제주조랑말 퍼레이드’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제주예총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9월 26일에서 29일까지임을 감안해 개천절 전후에 개최됐던 행사 일정을 일주일 뒤로 연기했다”며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탐라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53-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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