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3회 어린이 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날 기념식’은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날 이한슬(서귀중앙초 6)양과 이현승(외도초 6)군이 모범어린이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또한 아동복지유공자부분에서 수상한 김현정씨(제주한라대학 유아교육과 조교수), 아동복지 유공공무원인 고은숙씨(제주시 한림읍)와 부진근씨(서귀포시 여성가족과)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모범어린이 8명, 아동복지유공자 9명, 유공공무원 3명이 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날 ‘어린이 놀이마당’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놀이마당 ▲전래민속놀이체험마당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레크레이션 ▲먹거리 체험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굴렁쇠굴리기와 딱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제주중앙지하상가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이날 4번 출구 쉼터 등에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만들기, 지하상가의 캐릭터인 ‘아르미’ 종이가면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르미 탈인형과 개성있는 복장을 한 어벤져스 군단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미술관에서 놀자’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그리기 풍선 꾸미기 ▲팬시 책갈피 만들기 ▲색칠로 하는 명화 공부 ▲어린이 영화상영 등 모두 4가지다. 이날 어린이는 무료로 미술관에 입장할 수 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재미있고 신기한 마술공연, 요술풍선, 비눗방울놀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자치경찰 기마대가 새롭게 운영하는 제주마(조랑말)를 타보는 체험행사와 교통안전 0X 퀴즈대회도 볼거리다.
서귀포시 곳곳에서도 어린이 날 행사를 즐길수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이날 탐라홀에서 영화 ‘빅 히어로’를 무료로 상영하고,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3층 델리지아 레스토랑에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20%가 할인된다.
휘닉스아일랜드를 찾는 어린이들은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이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마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리조트 내 수영장을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 가능하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에어 손로켓 다트게임, 드론 파이터 체험, 항공·천문교실 등을 운영한다. 관람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매표소에서 학습지를 배부해 관람 후 정답을 맞추면 다양한 상품도 준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행사를 풀어놓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손수건을 만들어보는 ‘봄을 담은 손수건’과 페이스페인팅을 해보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을 즐길 수 있다. 미술관은 즉석사진도 찍어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주학생문화원·절물생태관리소·남원생활체육관·가파도 청보리축제장·표선해비치해변·걸매축구장·서귀포학생문화원 등에서도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