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은 제주지역의 역사·민속 문화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인문체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제주와 유배인 - 유배인들, 그들이 남긴 자취와 역사적 의미’(양정필 제주대 사학과 교수)를 주제로 이세번묘, 대정향교, 임징하 유허비, 추사적거지, 정난주 마리아 묘 등 제주에 유배왔던 유배인들의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고 역사적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오는 16일에는 ‘바다, 한라산과 오름, 그리고 신화와 전설-신당기행’(강소전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강사)을 주제로 민속자료로 지정된 송당본향당, 와흘본향당, 월평다라쿳당, 새미하로산당 등을 답사하며 제주 신당의 다양한 모습과 신앙양상을 살펴볼 계획이다.
인문체험은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중식 및 교재 제공)다.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는 탐라문화연구원(064-754-23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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