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개봉 10일만에 600만
‘어벤져스2’ 개봉 10일만에 600만
  • 제주매일
  • 승인 20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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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외화 뛰어넘는 흥행 속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10일째인 2일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512억원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일반 상영관보다 입장권이 비싼 3D관, 아이맥스관에서 인기를 끌어 다른 영화보다 관객 수 1명당 매출액이 높다.

어벤져스2는 근로자의 날인 전날 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주말 휴일인 이날 하루 만에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근로자의 날 상영한 영화 가운데 역대 최대 관객수(77만2678명)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벤져스2가 관객 600만명에 도달한 속도는 ‘아이언맨3’(12일), ‘아바타’(17일), ‘인터스텔라’(17일), ‘겨울왕국’(18일) 등 역대 흥행에 성공했던 외화를 모두 뛰어넘는 것이다.

한국영화와 비교해도 1400만 관객을 동원했던 ‘국제시장’(16일)을 비롯해 ‘7번방의 선물’(19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보다도 압도적으로 빠르다.

이런 속도라면 이 영화는 조만간 전작 ‘어벤져스’(707만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어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화는 어벤져스 군단이 인류의 적 ‘울트론’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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