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업소 무더기 적발
위생불량업소 무더기 적발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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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달말까지 ‘식중독 특별점검’

연초부터 제주지역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면서 위생업소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등의 단속의 강화됐으나 여전히 위생상태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배짱영업을 일삼는 업체들이 많다.
지자체의 단속망에 걸려들어 영업정지 등 불이익을 당하는 업체들이 줄지 않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간 위생업소 480곳에 대한 지도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5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단속대상 10개업소 중 1곳 이상의 업소가 각종 위반행위를 일삼은 것이다.
제주시는 이들 위반업소들 가운데 33곳은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위하는 한편 나머지는 영업정지와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했다.

한편 제주시는 하절기을 맞아 본격적인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이달 7일부터 이달말까지 관내 집단급식소 102개소와 다중이용 음식점 79개소, 지하수 허가음식점 67개소, 도시락 제조업소 13개소 등 모두 261개 업소에 대한 집중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반 음식점 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업소의 위생상태를 중점 점검키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959개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 위반업소 235개소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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