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색달지구 도시계획도로(소로 2-6호선)에 대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5월 사업발주,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색달지구 도시계획도(소로 2-6호선)은 1977년 8월 31일 전체 연장 260m(폭 8m)로 결정됐지만 폭이 4m로 좁고 마을에 인구 유입, 차량 교행 불가 지역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긴급자동차의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10억4000만원 중 지난해까지 4억9000만원을 투자해 전체 53필지 중 50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 실시설계 용역도 발주했다.
총 공사비 5억원 중 올해 3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기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 사업추진으로 개인재산권 침해 해소는 물론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침수피해 예방, 주민편익 증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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