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아픔 함께 나눠요”
“네팔 지진 피해 아픔 함께 나눠요”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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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외국인유학생회 ·총학생회 성금 모금
▲ 제주대학교 관계자들이 29일 학교 정문에 설치된 네팔 지진 피해자 지원 성금 모금부스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네팔 지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29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제주대 외국인유학생회(회장 헤라스 무디안세라게 라린카)와 제주대 총학생회(회장 원일권)가 공동 주관해 이뤄졌다.

모금부스는 이날부터 정문(오전 8시30분~10시, 오후 4시30분~6시30분) 및 학생회관(오전 11시~오후 3시)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모금은 30일과 다음 달 4·6·7일 진행된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은 이날 오전 정문에 설치된 모금 부스에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현재 제주대에는 박사과정 2명, 석사과정과 한국어과정 각 1명 등 4명의 네팔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제주대는 “이들 유학생 가족 중 일부의 재산피해는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영면을 바란다”며 “부상의 경중을 떠나 모든 부상자들의 쾌유와 아직 행방을 알지 못하는 실종자들의 조속한 발견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모금 참여는 계좌이체로도 가능하다. 성금 모금계좌는 농협 302-0966-5273-21(DEVKOTA SHREED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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