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강병원이 지역금연지원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제주 연강병원 등 전국 18개 병원을 지역사회 금연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지역금연지원센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선정된 제주 연강영원 등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연간 평균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금연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지원 서비스와 중증·고도흡연자 전문 금연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 금연 전문가 양성, 금연 캠페인 전개, 금연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 정책 추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금연지원센터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 지원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사회 흡연율 저하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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