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베스트영어교사제 확대 운영
도교육청 베스트영어교사제 확대 운영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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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원어민보조교사 수를 줄여 베스트영어교사를 투입하는 베스트영어교사제 운영학교를 올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가 가능한 교사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TEE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베스트영어교사제 운영학교에 배치되는 베스트영어교사는 TEE 인증 최우수 단계를 통과한 교사 중에 선정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노형초, 신제주초, 신광초, 남광초, 백록초, 삼성초, 도남초 7개교를 베스트영어교사제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운영했다. 올해는 이 7개교에 외도초, 동광초 2개교를 추가해 총 9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베스트영어교사에게는 실용영어중심 수업에 따른 18시간 이내의 수업 시수 배정, 장학자료 개발 및 수업컨설팅 위원 위촉, 영어심화연수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한편, 도교육청은 28일 베스트영어교사제 운영학교 담당교사 협의회를 열고 올해 세부추진계획을 안내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베스트영어교사제 운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원어민보조교사를 감축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실용영어 중심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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