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클럽나인브릿지 골프장이 대한민국 베스트코스 1위에 뽑혔다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클럽나인브릿지가 2015~2016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50'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격년으로 발표되는 이 조사에서 클럽나인브릿지는 2007년부터 5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999년부터 2년마다 발표하는 국내 베스트 코스는 올해로 9회째로 15곳을 최고의 코스로 선정하며, 이를 포함한 상위 50개 코스의 순위가 매겨진다.

클럽나인브릿지는 지난 2013년 1위에 오른 이후에도 코스의 여러 곳을 리노베이션했다. 특히 벙커의 수를 늘리거나 줄였고, 홀의 레이아웃을 재조성하는 등 난이도 조정에 힘썼다.

2위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가 차지했고 오는 10월 프레지던츠컵 개최지인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이하 JNGCK)가 3위에 선정됐다.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GC, 경기도 군포 안양CC가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 조사는 코스에서 라운드를 해본 골퍼 150명을 전문 패널로 선정, 샷 가치,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 코스관리, 기여도, 서비스 등 8개 항목을 평가한다.

고기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